존경하는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원 여러분,

학회원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장 김 남 렬

2019년은 우리 학회가 출범한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2009년 설립 이후 외상외과와 중환자의학의 제반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여온 우리 학회의 역사는 바로 우리나라 외과 중환자학 그리고 외상외과학 발전과 그 궤를 같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난 십년에 걸쳐 헌신과 노고를 다해주신 전임 회장님, 이사진을 비롯하여 열정어린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신 모든 학회원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지난 해 우리 학회의 영문명을 Korean Society of Acute Care Surgery 로 개정하였으며 이 이름이 우리 학회의 활동 목적을 함축한다 하겠습니다. 외상외과, 외과 중환자의학 그리고 응급수술이라는 세 가지 축에서 그 학문적 발전을 주도하고 사회 정책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여 다양한 응급수술분야, 외상 진료 체계와 그를 뒷받침 하는 중환자 진료의 현장에서 그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러한 우리 학회의 미션에 충실히 따르고 설립 이후 많은 분들의 노고로 이룬 다양한 학문적 역할을 더욱 굳건하게 하기 위하여 적극적으로 우리 고유의 세 영역에서 외연과 내실을 넓히고 다지는 한 해가 되어야겠습니다.

최근 우리 의료 환경에서 우리 학회의 중요한 영역 가운데 하나인 응급수술 분야가 서서히 외과의 한 분과이자 전문 분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학회의 태동기에 외상외과와 중환자의학 분야가 그러했듯이 응급수술이라는 분야에서도 이미 많은 외과 의사들이 전문적 지식과 경험을 축적해오며 전국의 크고 작은 병원에서 활동하고 계십니다. 이 분들을 우리 학회를 중심으로 모이게 하여 그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토론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활동은 결과적으로 응급수술 분야와 외과중환자의학과 같은 연관된 다양한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현장에서 수행되는 의료의 질을 표준화하고 대폭 향상시키는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며 그것이 우리 학회의 설립의 취지와 목적과 맞닿아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외과전공의의 수련기간 단축과 같은 의료계 내,외부 제도의 변화 등으로 소위 hospitalist 역할을 담당하시는 외과의사의 수가 많이 증가할 것입니다. 우리 학회는 이 분들께서 마음껏 공부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제공해야함은 물론 적정한 교육과 자격 관리 등도 우리 학회가 짊어지고 가야 할 일입니다.

지금까지 학회 발전을 위해 역대 임원들과 모든 회원들의 노력으로 쌓아올린 우리 학회의 튼튼한 토대위에 이렇게 급격하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우리 학회는 선도적이고 중추적으로 대응하고 확장해 나가야합니다.

늘 우리학회와 회장단의 활동에 매의 눈으로 관심을 주시고 토끼의 손으로 도와주시고 사자와 같이 앞으로 달려 나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회장 김남렬